환경

순천이수초, ‘공생의 길(숲길)’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학생·교직원 350명, 봉화산 플로깅으로 기후 위기 대응력 배양

순천이수초, ‘공생의 길(숲길)’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 환경 | 코리아NEWS
순천이수초, ‘공생의 길(숲길)’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순천이수초등학교(교장 정유미)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학교와 마을을 잇는 자연 유산인 봉화산 일대에서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공생의 길(숲길) 프로젝트’ 연계 생태 전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9하는 학교’ 운영과 발맞추어, 학생들이 교실 안 이론을 넘어 실제 삶의 터전인 숲길을 걸으며 생명과 인간의 공존을 몸소 체험하도록 기획되었다. ◦공생의 숲길 프로젝트, ‘봉화산 플로깅’ 행사의 핵심인 ‘마을 및 봉화산 플로깅’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넷제로(Net-Zero) 실천 선언식 후, 학교 인근 봉화산 숲길을 탐방하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은 숲길의 식생을 관찰하며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음을 배우는 ‘공생의 길’ 가치를 실현했다.

특히 등반 중 간식 섭취 시 다회용기와 텀블러를 사용하는 ‘제로웨이스트’ 원칙을 철저히 지켰으며, 수거한 쓰레기는 학교 내 분리수거 및 업사이클 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실천의 연속성을 높였다. ◦신문지 이불 텃밭, 질문과 체험 중심의 생태전환 교육 또한 순천이수초는 학교 내에서도 친환경 및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질문이 함께하는 에코텃밭을 운영 중이다.

토양 오염을 유발하는 비닐 대신 폐신문지를 활용한 ‘신문지 멀칭법’을 도입, 플라스틱 없는 지속 가능한  공생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및 생태 시민 역량 강화 봉화산 플로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늘 곁에 있던 봉화산 숲길이 우리와 공존해야 할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텃밭 가꾸기와 플로깅 같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하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숲길을 직접 걸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자연과의 공생(共生)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생의 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과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진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