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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여행에 체험·공연까지…강진청자축제, 첫 주말 ‘대성황’

미술·체험 결합 신선함, 키즈존·불멍에 가족 단위 방문객 북적

반값여행에 체험·공연까지…강진청자축제, 첫 주말 ‘대성황’ - 문화 | 코리아NEWS
반값여행에 체험·공연까지…강진청자축제, 첫 주말 ‘대성황’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체험·공연·봄맞이 콘텐츠 어우러지며 축제장 북적 어린이 놀이형·미술형·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조성 축제 폐막콘서트 못난이 삼형제 현진우 무대 올라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1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개막 첫 주말동안 전국에서 몰린 수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손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겨울의 끝자락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식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채꽃밭에서 내빈과 아이들이 함께 나비를 날리는 행사와 고려청자 전통 가마의 숨결을 되살리는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강진 고려청자의 상징성을 되새기는 청자 매병 블럭쌓기 퍼포먼스 또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레 성형 체험과 코일링, 조각 체험 등 지난 축제에서 사랑받던 프로그램은 물론, 미술 포일아트와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과 접목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 공간을 성격별로 분산 배치해 관람객들이 기호에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미술형·에어바운스 키즈존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불멍캠프와 족욕 체험 공간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몸을 녹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또한 어린이 브랜드 뮤지컬 공연은 축제장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일요일인 지난 22일 진행됐던 헬로카봇 싱어롱쇼는 어린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관람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공연은 30분간의 싱어롱 무대에 이어 30분간의 포토타임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 직접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데 이어, 공연장에서 노래와 율동을 함께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했다.

다가오는 28일에는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예정돼 또 한번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축하공연 역시 많은 인파 속에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미스김, 서지오를 비롯해 ‘현역가왕2’ 최수호,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출연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낮에는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공연을 관람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체류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8일 ‘청자의 소리 콘서트’에서는 흥을 대표하는 가수 백프로와 트로트 가수 이탁과 다미, 그리고 황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3월 1일에는 ‘청자골 열린음악회’가 마련돼 김용빈과 금잔디가 출연해 감미로운 보이스와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비스타,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퓨전국악팀 그라나다가 함께 참여하며 장르의 폭을 확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이날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정서를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피날레로 장식될 폐막 콘서트에는 못난이 삼형제, 현진우, 최연화가 무대에 오른다.

개성 있는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무대는 축제 마지막 순간까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이렇듯 축제의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가수들이 제54회 청자축제와 함께하며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축제장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관광객은 강진 여행 중 발생한 경비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간편한 사전 신청과 사후 정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군 관계자는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면서 “축제기간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작의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 강진청자축제가 남도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4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