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세대 차이 극복하고 웃음… 장흥교육, ‘라떼와 아아’ 토크콘서트 열어

선·후배가 서로의 가치관 이해하고 역할극 통해 조직 내 소통 강화

세대 차이 극복하고 웃음… 장흥교육, ‘라떼와 아아’ 토크콘서트 열어 - 교육 | 코리아NEWS
세대 차이 극복하고 웃음… 장흥교육, ‘라떼와 아아’ 토크콘서트 열어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3월 19일 대회의실에서 선배 공무원과 MZ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라떼와 아아의 세대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세대간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공감소통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선배와 후배가 서로의 가치관과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업무 과정에서 나타나는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자연스러운 대화와 체험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 기반의 협업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연수에는 행정지원과장과 팀장 등 선배 공무원과 학교 및 교육청 소속 저경력 공무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다름을 즐기다’와‘마음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연수 초반 분위기는 스마트폰 사진을 활용한 ‘내 폰 안의 보물찾기’ 활동으로 한층 부드러워졌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갤러리 속 사진을 꺼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힐링 장소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직급과 나이를 넘어 취향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회의실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진행된 ‘세대 능력고사’에서는 후배 세대가 사용하는 최신 줄임말의 의미를 맞히고 선배 세대의 추억 속 물건을 알아맞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예상치 못한 오답과 재치 있는 설명이 이어지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로 다른 시대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거리가 좁혀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은‘역지사지 상황극 토크’였다.

회의 시간에 의견을 묻는 상황 등 직장에서 흔히 겪는 장면을 제시하고 선배는 후배 역할을, 후배는 선배 역할을 맡아 상대방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생각을 서로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자 공감과 웃음이 동시에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MZ 직원은“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활동을 하다 보니 선배님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선배님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조직생활에 대한 조언도 많이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 선배 공무원도“요즘 젊은 직원들이 어떤 문화를 즐기고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 알게 됐다”며“세대 차이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정지원과장은“세대 간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조직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며“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첨부: 사진 2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