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초등학교(교장 이옥현)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광주교육대학교 2학년 학생 6명(남 2명, 여 4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교육실습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정한 농어촌 교육실습학교로서, 예비 교원들이 농어촌 초등학교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교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농어촌 교육실습은 수업 기술 연마에 초점을 두는 후속 실습 단계와 달리, 농어촌·도서벽지 학교의 교육 여건과 실제 상황을 폭넓게 체험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실습생들은 오전에는 교육과정 프로그램 참여 및 수업 참관을, 오후에는 실습 과제 토의·나눔과 교육활동 운영 업무 참관을 진행하며, 매일 지도교사와의 학급별 협의회를 통해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교직관과 교육철학을 다져 나간다.
실습 기간 동안 예비 교사들은 교직관 및 교육철학 수립, 전남교육의 이해, 학교교육과정 체험, 수업 참관, 다양한 학교생활 탐색, 농어촌 교육 체험학습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실습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농어촌 학교의 특성에 대한 교장 강의,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생회 운영 참관, 체육대회, 방과후 수업 및 돌봄교실·특수학급·상담실 참관, 선배 교사와의 만남, 지역문화 탐방 등 소규모 농어촌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 운영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실습을 통해 예비 교사들은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특수학급, 상담실 운영 등 농어촌 학교만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초등교육 현장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높이게 된다.
한 주간의 실습을 마무리하는 22일(금)에는 실습 소감문 발표와 종무식이 열릴 예정이다.
실습을 시작한 예비 교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한 실습생은 "도시 학교와는 다른 따뜻하고 세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실습생은 "농어촌 학교에서의 일주일이 앞으로 어떤 교사가 될지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교직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현 교장은 "우리 학교를 찾아온 예비 교사들이 농어촌 교육의 가능성과 보람을 온몸으로 느끼고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교육 철학이 미래 교사들에게 뜻깊은 배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복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광주교육대학교와의 농어촌 교육실습 협력을 통해 농어촌 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어촌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예비 교원 양성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