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척초등학교 전교생이 새해를 맞아 두레별로 모둠을 이루어 마을 곳곳을 방문하며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학교 주최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토금마을, 죽연마을, 동해마을, 전천마을 등 네 곳의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새해 인사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전통 예절을 실천하고,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몸으로 배우는 교육활동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사전에 세배 예절과 인사말을 익히고, 마을과 어르신의 역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활동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한 뒤 현장에 참여했다.
마을회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차분한 태도로 자리를 정돈한 뒤 어르신들께 정성껏 세배를 올렸다.
이어 어르신들의 새해 덕담과 마을 이야기를 들으며, 교과서 속에서 접하던 ‘공동체’의 개념을 실제 삶의 장면 속에서 경험했다.
특히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마을이 가진 따뜻함과 연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다.
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 앞에서 세배를 하니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웃으며 말씀해 주셔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우리 마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척초등학교 마을학교 대표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방문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예절과 존중,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며 배우는 과정이었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배움이 아이들의 인성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마을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