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개 작은학교 뭉쳐 '체육한마당', 학령인구 감소 극복의 대안

무안 북부권 중학교들 공동수업 통해 학생들 교우관계 넓히고 배움의 퀄리티 높여

3개 작은학교 뭉쳐 '체육한마당', 학령인구 감소 극복의 대안 - 교육 | 코리아NEWS
3개 작은학교 뭉쳐 '체육한마당', 학령인구 감소 극복의 대안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해제중학교(교장 문효신), 현경중학교(교장 김혜경), 망운중학교(교장 양승집)가 지난 5월 20일 해제중학교 체육관에서 무안 북부권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 체육한마당’을 열고 학생들의 배움과 관계 확장에 나섰다.

이번 체육한마당은 남악·오룡 신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무안 남부권과 달리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여건 약화라는 공동 과제를 안고 있는 해제,현경,망운 지역 학교들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학교는 작은학교의 한계를 개별 학교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학교 간 협력으로 교육활동의 폭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또래와 만나고, 함께 배우며, 지역 안에서 성장하는 교육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

특히 3개 학교 학생회가 행사 준비와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생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사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교우관계를 넓혔다.

해제중학교 교장 문효신 교장은 “이번 체육한마당은 작은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한마당은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하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