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교원들로 구성한 ‘교원 생태 동아리(푸릇푸릇 초록 쉼터)’가 학교 텃밭을 직접 운영하며 생태 전환 교육을 실천하고, 교사 간 협력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사들이 생태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학생 맞춤형 생태교육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아리는 학교 텃밭을 중심으로 생태 체험과 수업 연구를 함께 추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운영 계획에는 텃밭 체험을 바탕으로 AI 에듀테크를 접목한 생태 프로젝트 수업을 개발하고,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생태교육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교사 생태 동아리는 본교 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며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학교 텃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회차 모임에서는 고추와 방울토마토, 상추, 애플수박, 단호박 등 다양한 작물의 모종을 심으며 텃밭을 조성했다.
최근 열린 3회차 활동에서는 작물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순 따기 작업을 진행했고, 오이와 가지를 처음 수확하며 생명의 성장과 결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텃밭 가꾸기에 머물지 않는다.
참여 교사들은 계절별 작물 재배와 생태 기록, 기후 변화 탐구, 생태 프로젝트 구안, 수확물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 감수성과 교육 전문성을 함께 높여가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텃밭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생태 지혜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활동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사들은 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확한 작물을 함께 나누고 재배 과정을 공유하는 경험은 교사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학생 참여형 생태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매월 1~2회 동료 교사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는 시간이 큰 즐거움이다.
단호박과 상추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함께 의견을 나누고 순을 따며 자연 속에서 소통하다 보니 동료애도 더욱 깊어졌다.
앞으로도 직접 경험한 생태 활동을 학생들의 배움으로 연결해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사 생태 동아리 운영을 꾸준히 이어가며 텃밭 활동과 생태 프로젝트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 감수성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운영 계획에는 연말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생태 프로젝트를 확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