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4개 구립도서관에서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구는 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빛마루도서관, 문화의숲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의 특성과 이용자층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를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록도서관은 ‘쉼이 있는 휴(休)’,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자연을 읽는 아이들’, 서빛마루도서관은 ‘세대공감 행복한 동행’, 문화의숲도서관은 ‘사람‧삶‧세상을 잇는 인문’을 각각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이러한 도서관별 정체성에 어울리는 작가들을 초청해 책을 매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상록도서관(서구 상무대로 1171번길11)에서는 ‘쉼과 휴’를 주제로 바쁜 일상 속 책이 전하는 위로와 여유를 만난다. 2일에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로 사랑받는 이도우 작가가 ‘하루의 끝에서 마음이 쉬어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일에는 6만명의 구독자와 책으로 소통하는 ‘공백’ 작가의 북토크가 열리며 13일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박연철의 레트로 가족인형극이 펼쳐진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자연을 읽는 아이들’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 삶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5일에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자인 루리 작가와 「긴긴밤」에 닮긴 삶과 이별, 위로의 의미를 나눈다. 19일에는 「파닥파닥 해바라기」로 사랑받는 보람 작가와 함께 그림책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직접 스티커팩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세대공감’을 주제로 문학과 일상을 연결한다. 1일에는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우 작가가 「문학이 하는 일」을 중심으로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내면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8일에는 에세이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의 저자 정문정 작가가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법’을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한다.
문화의숲도서관(서구 마재로3, 서구문화센터 3층)에서는 ‘사람과 삶, 세상을 잇는 인문’을 주제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12일에는 「박뽕남 할머니」 시리즈로 알려진 윤정 작가와 함께 ‘할머니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을 주제로 세대를 잇는 가족 이야기를 나눈다.
독서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구는 4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대출 정지 회원 구제와 대출 권수 확대를 시행하고 과월호 정기간행물과 부록을 주민들에게 나눠준다.
이와 함께 원화 전시, 북큐레이션, 만들기 체험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지닌 색깔이 다르듯 책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며 “이번 독서의 달에 주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작가를 만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