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초등학교(교장 이옥현)는 6월 26일 전교생이 함께 직업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 세계를 몸소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경찰 특공대, 소방관, 웹툰 작가, 조향사, 파티쉐, 아나운서 등 개성과 특성이 서로 다른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관 체험에서는 제복을 착용하고 장비를 직접 다루며 안전을 지키는 직업의 사명감과 역할을 몸으로 이해했다.
화재 진압 장비 조작과 특공대 훈련 동작을 따라 해보며 평소 텔레비전 속에서만 보던 장면을 직접 경험하는 색다른 시간이 되었다.
웹툰 작가 체험에서는 캐릭터를 구상하고 간단한 장면을 그려 보며 디지털 창작의 세계를 맛보았다.
조향사 체험에서는 다양한 향료를 직접 맡아보고 나만의 향수를 조합해 보는 활동을 통해 후각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직업의 매력을 경험했다.
파티쉐 체험에서는 디저트를 만들고 장식하는 과정에서 섬세함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제과 제빵의 세계를 들여다봤으며, 아나운서 체험에서는 카메라 앞에 서서 또렷한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해 보며 방송인의 역할을 직접 실연해 보았다.
이번 직업 체험 학습은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진로 교육을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움직이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진로 탐색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직종을 한자리에서 두루 경험함으로써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설레는 소감을 나눴다.
한 학생은 "소방관 체험을 하면서 정말 힘들다는 걸 느꼈는데, 그래서 더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향사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냄새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내가 만든 향수를 맡았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현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몸으로 경험하면서 세상에는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빛나는 삶이 있다는 것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이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데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복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꾸준히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가능성 속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