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등학교(교장 유일한)는 지난 5월 6일(수) ‘2026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교류협력국(모로코)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중점고등학교이자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문태고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모로코 교육 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로코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교사단 21명은 학교에 도착하여 유일한 교장의 환대를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다.
방문단은 먼저 학교의 전통이 깃든 ‘칠계원’과 ‘삼일사랑방’을 둘러본 뒤, 본격적인 교육 현장 탐방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참관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모로코 교사들은 동아리 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활동 중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한국 고등학생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체감했다.
또한, 학생회 ‘시나브로’의 자치 활동을 참관하며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어 방문단은 문태고가 자랑하는 인공지능 교육의 핵심 공간인 ‘디지로그ON(Digilog ON)실과 ‘창의융합 AI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두 교실은 인공지능 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첨단 공간으로, 모로코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현대적인 시설과 교실 환경에 연신 감탄하며 세부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창의융합 AI실에서 열린 ‘AI 언플러그드 관련 연수’였다.
문태고 박호림 교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컴퓨터 없이 배우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모로코 교원들은 직접 교구를 활용해 인공지능의 핵심 알고리즘을 체험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수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마친 한 모로코 교사는 “문태고등학교의 첨단 AI 교실과 활발한 동아리 활동은 모로코 교육 혁신에도 큰 귀감이 될 것 같다.
따뜻하게 환대해준 학생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접 연수를 주관한 박호림 교사는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더 나은 교육’을 향한 열정만큼은 하나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인공지능의 원리를 놀이와 체험으로 풀어내는 언플러그드 활동에 모로코 선생님들이 보여준 높은 몰입도와 호응을 보며, K-디지털 교육의 우수성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일한 교장은 “우리 학교가 쌓아온 AI교육의 노하우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 모습이 모로코 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선도 모델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로코 교사단은 문태고 구성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웠던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