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K-푸드와 미생물의 만남, 곡성 미래 과학 인재 키운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탐구형 실험·실습, 지역 자원 활용해 과학적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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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와 미생물의 만남, 곡성 미래 과학 인재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지난 6월 5일, (주)미실란 복합교육문화공간에서 순천대학교 교수 및 미생물학 박사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2026.

곡성 K-푸드 바이오 랩스쿨’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바이오 랩스쿨’은 곡성 지역 학생들이 미생물학적 관점에서 K-푸드를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설정해 실험과 실습을 이어가는 학생 참여형 바이오 프로젝트다.

이날 개강식에는 곡성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본인이 사용할 연구복을 수여 받고, 앞으로의 탐구 계획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중심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의 지원 동기도 눈길을 끌었다.

고달초의 5학년 학생은 “미생물을 활용해 건강한 달걀을 생산하시는 아버지의 가업을 보며 미생물과 생태환경의 관계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기초 6학년 학생은 “학교 텃밭 수업에서 배운 발효식품 속 미생물의 활동을 박사님들과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생물학 권위자인 이동현 박사(미실란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 그룹이 멘토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쌀, 김치, 된장 등 대표적인 K-푸드 속에 살아있는 미생물을 관찰하고, 이것이 우리 건강과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연구하게 된다.

심치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별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