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시 낙안 들녘, ‘3기작’ 확대로 농가소득과 지력 개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동·하계 조사료 후 팥 재배, 쌀 적정 생산과 연중 소득 창출 실현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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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 들녘, ‘3기작’ 확대로 농가소득과 지력 개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낙안면 들녘 일원에서 3기작을 올해 64ha까지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쌀 적정 생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낙안면의 3기작은 동계 조사료와 하계 조사료를 차례로 재배한 뒤 팥 등 두류를 이어 심는 방식으로, 기존 벼 재배 대신 연중 농지를 활용해 쌀 생산량을 조절하면서 농가의 추가 소득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0.3ha 규모로 시작해 2025년 30ha, 2026년에는 64ha까지 확대됐다.

생산한 팥은 경주지역 황남빵 제조업체와 계약재배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약 25톤을 공급했으며 올해도 생산물량 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팥 추가 재배를 통해 농가는 생산비를 제외하고 0.3ha당 약 350만 원의 추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조사료는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관내 가축분퇴비는 다시 농경지에 환원하는 경축순환농업도 함께 추진해 지력 유지와 토양환경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낙안의 3기작은 벼를 심던 농지에 조사료와 팥 등 대체작물을 재배해 쌀 적정생산에 참여하면서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 주는 영농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과 쌀 수급 안정, 농업자원의 선순환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