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이옥현)는 개교 117주년(1909년 8월 30일)을 맞아 지난 8월 28일(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고 학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개교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117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시루떡을 함께 나누어 먹고, 학생회가 직접 준비한 ‘동복초 골든벨’에 참여했다.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며 학교의 역사와 교육비전인 ‘스스로 꿈꾸고 실천하는 행복한 우리’의 의미도 자연스럽게 알아갔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안에 자리한 응취루가 의병을 소집하던 역사적인 장소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배우고, 객사터의 흔적도 다시 살펴보았다.
매일 오가던 익숙한 학교가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공간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개교기념 주간에는 ‘동복초 삼행시 짓기’와 ‘우리 학교 아름다운 곳에서 사진 찍기’ 공모전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정 곳곳을 다시 바라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와 학교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글에 담았다.
이옥현 교장은 “117년 동안 동복초를 아끼고 지켜 온 많은 분들의 마음이 오늘의 학교를 만들었다”며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와 가치를 알고, 우리 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의 동복초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17년의 역사를 품은 동복초에서 학생들은 학교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았다.
학교의 역사와 가치를 마음에 새긴 학생들은 이제 동복초의 118년째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