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장흥서 ‘노벨문학작가학교’ 입학식 열려…폐교서 문학 꿈 키운다

지역 문학 자원 활용한 맞춤형 인문교육, 에듀택시 운영으로 방과후 수업도 활짝

장흥서 ‘노벨문학작가학교’ 입학식 열려…폐교서 문학 꿈 키운다 - 교육 | 코리아NEWS
장흥서 ‘노벨문학작가학교’ 입학식 열려…폐교서 문학 꿈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은 3월 17일(화) 13시 20분부터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함성행복배움터(구.장흥용산중) 체육관에서 관내 12개 초․중학생 33명과 보호자,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벨문학작가학교 입학식을 열고 문학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입학식은 지역의 풍부한 문학 자산과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장흥형 특화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교육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 테이프 컷팅식과 기념 식수, 교실 순회, 특별강연,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으며, 특별강연은 박맹수 前 원광대학교 총장이 맡아 문학과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벨문학작가학교는 문학 수업을 중심으로 역사, 신화, 시, 소설, 웹툰, 판화 등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예정이다.

초등 1·2반과 중등반으로 나눠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작가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적 글쓰기와 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계약한 에듀택시 9대를 활용하며, 하교 후 각 소속학교에서 용산면으로 신속하게 이동하게 되어 방과후 공동교육과정이라는 신선한 운영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화단, 현관, 복도, 교실을 기차라는 테마로 꾸며, ‘장흥열차를 타고 신나는 문학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지역 문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생 맞춤형 인문교육을 확대하고, 노벨문학작가학교를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높이고, 미래 문학 인재를 발굴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폐교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노벨문학작가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특별한 배움의 공간”이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세계를 향한 문학적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노벨문학작가학교 입학식의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