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사성장마루, 창의적 기획 접목 ‘학급 경영‘ 연수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반복되는 교직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인 교육 활동과 학급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글로벌 IT 기업 메타의 서은아 상무는 특히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나다운 시선’을 잃지 않고 학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방법과 교실 속 작은 에피소드를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성덕초 정승민 교사는 “마케터 관점으로 바라보니 익숙했던 교실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다가왔다”며 “아이들에게도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은 유연하고 입체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밑거름”이라며 “교사성장마루를 통해 교원들이 새로운 교육적 영감을 얻고, 이를 수업에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