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나주공업고, 85억 투자 유치…에너지 신산업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빛가람 혁신도시와 연계해 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정주형 모델 구현

나주공업고, 85억 투자 유치…에너지 신산업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 교육 | 코리아NEWS
나주공업고, 85억 투자 유치…에너지 신산업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향운)가 교육부의 2026년 제3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나주공업고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업·정주형 기술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도약하게 된다.

나주공업고는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전력·에너지 분야의 전문 기술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끌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집적된 에너지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 취업, 지역 정주까지 연계하는 전남형 직업교육 모델을 구현한다.

나주공업고는 앞으로 5년간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 원, 전라남도교육청과 나주시의 대응투자 40억 원 등 총 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혁신, 첨단 실습환경 구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취업·정주 지원체계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 ▲ 산학연계 직무중심 교육 강화 ▲ 현장 실무역량 중심 교육 확대 ▲ 취업·정주·성장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핵심 기술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 모델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졸업 후 취업과 성장까지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소멸 대응을 함께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나주공업고의 선정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 나주시, 산업체, 대학, 공공기관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모델을 마련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교육청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교육과정 설계와 학교 발전계획 수립,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원했으며, 전남도청과 나주시는 대응투자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에 적극 협력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직업교육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AI·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학과 및 학교 재구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협약형 특성화고, 전남글로텍학교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모델을 확대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