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義(의)교육 일환으로 5·18 유적지 탐방하며 역사 의식 고취 - 학교문화 책임규약 이해 및 학생자치 역량 강화로 미래 리더 양성 무안과 영암 지역 학생연합회가 이례적으로 손을 맞잡고 미래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무안 및 영암 지역 학생연합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무안·영암 학생연합회 연합 리더십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두 지역의 학생연합회가 단독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무안과 영암이 연합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캠프 첫날 오전에는 전남 ‘의(義)교육’의 일환으로 무안 지역의 5·18 민주화운동 역사 유적지인 무안 버스터미널, 무안군청, 청계면사무소, 지산부대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다지고 전남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강진에 위치한 월출학생수련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녁 시간에는 전남 의(義)교육과 연계한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되어, 무안과 영암 학생들이 어색함을 허물고 하나의 공동체로 화합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둘째 날에는 학생 자치 역량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학교문화 책임규약’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평화롭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생자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웃한 무안의 타학교 친구들과 함께 민주화 유적지를 답사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며, “이번 캠프에서 배운 책임규약과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학교에 돌아가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두 지역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남의 의(義) 정신을 배우고 학생자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합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