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진고, 재즈 선율로 스트레스 날리고 ‘꿈’을 힐링하다

지역 예술인과 호흡한 찾아오는 스프링 재즈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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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재즈 선율로 스트레스 날리고 ‘꿈’을 힐링하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강진고등학교(교장 오유나)가 지난 4월 30일, 교내 체육관(동백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6 찾아오는 스프링 재즈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라이브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중간고사 준비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교사·학부모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예술 단체를 학교로 직접 초청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재즈 씬(Scene)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5인조 재즈 앙상블 ‘재즈 테일즈(Jazz Tales)’가 무대에 올랐다.

보컬과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가 어우러진 60분간의 고품격 라이브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팝과 대중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공연 중에는 재즈의 정수인 ‘임프로바이제이션(즉흥연주)’ 시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자유로움의 가치를 전달했으며, 관객 소통형 무대를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강진고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적 성찰로 확장했다.

예술 및 경영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분석하여 작성한 보고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하여 지도했으며, 사전에 실시한 관람 예절 교육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지역의 수준 높은 예술가를 초청해 아이들과 함께 재즈를 즐길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선생님들과 학부모 모두에게도 큰 위로가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고등학교 오유나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밖의 생생한 예술적 영감을,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는 일상의 쉼표를 찍어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문화적 소외 없이 학생들이 꿈과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