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은 4월 17일(금) ‘2026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방안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례교육지원청은 이들을 위한 지원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특히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특수교육지원센터·Wee센터·가족센터·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생을 다각도로 살피는 맞춤형 연계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올해 학습코칭단 운영에 언어치료 지원을 강화해, 학습 전반에 대한 코칭과 읽기 어려움에 대한 전문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는 맞춤형 ‘투트랙’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언어치료사 2명을 자체 채용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희망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읽기 능력 검사(KOLRA)를 실시하고, 겨울방학 동안 읽기 어려움이 큰 학생들에게 16회기 집중치료를 제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언어치료 지원 강화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읽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늘어날 경우, 내부 자원과 외부 전문기관을 연계하여 필요한 학생 누구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문해력 향상을 넘어 읽기 어려움에서 비롯되는 학습격차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유동 교육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은 단일한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여러 방향에서 함께 돌보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설계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