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나주 영산고·금성고, ‘연합 체육한마당’ 개최…교육 상생의 새 지평 열다

사학 간 경계 허물고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나주 교육 대전환 선도

나주 영산고·금성고, ‘연합 체육한마당’ 개최…교육 상생의 새 지평 열다 - 교육 | 코리아NEWS
나주 영산고·금성고, ‘연합 체육한마당’ 개최…교육 상생의 새 지평 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 나주의 대표적인 명문 사학인 영산고등학교와 금성고등학교가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이 추진 중인 ‘빅뱅프로젝트 교육대전환’에 발맞춰 지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영산고등학교와 금성고등학교는 지난 5월 4일(월) 나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양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영산고·금성고 연합 체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나주 빅뱅프로젝트 교육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두 학교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학교 간 경계를 허물고 자원을 공유하는 선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농구, 배구, 이벤트 달리기와 같은 스포츠 경기를 통해 우애를 다지면서, 지역 교육을 이끌어가는 두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임을 확인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교는 이번 체육행사 외에도 교육적 내실을 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에 발맞춰 양교의 강점을 살린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과목을 선택하고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사학 간의 전략적 결합이 지역 교육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육대전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두 학교의 교장 역시 상생의 의지를 담은 소감을 전했다.

윤정완 영산고등학교 교장은 “오늘 처음으로 열린 체육한마당은 두 학교가 하나의 교육 공동체로서 첫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혜를 배우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성고와의 굳건한 협력을 통해 나주의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호연 금성고등학교 교장은 “영산고와 금성고가 힘을 모으는 것은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체육활동부터 공동교육과정까지 학교 간의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시도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따로 또 같이’ 성장하는 나주 사학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양교 관계자는 “영산고와 금성고는 나주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아 함께 도약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적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