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장흥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 학부모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언어·문화 장벽 해소 위한 사례 중심 교육, 4월 9일·30일 권역별 운영

장흥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 학부모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 교육 | 코리아NEWS
장흥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 학부모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오는 4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사안이 점차 복잡·다양해지는 가운데, 가정의 역할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경우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학교폭력 발생 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문제를 가정 내에서만 해결하려다 상황이 악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장흥교육지원청은 장흥군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학부모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4월 9일과 30일,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운영된다.

강의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제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 후에는 개별 상담과 지역사회 연계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최근 유형 이해 ▲발생 시 학부모의 초기 대응 요령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학교 및 지역사회 지원 체계 안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언어·정서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쉬운 언어와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고립을 예방하는 데에도 의미를 둔다.

교육지원청과 가족지원센터는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다문화 학부모의 불안을 덜고,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초기 대응을 통한 피해 확산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