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곡성교육지원청, 문학·영화로 12주기 맞아 생명·안전 교육

중학생들 '바다호랑이' 관람하고 김탁환 작가와 소통하며 세월호 기억

곡성교육지원청, 문학·영화로 12주기 맞아 생명·안전 교육 - 교육 | 코리아NEWS
곡성교육지원청, 문학·영화로 12주기 맞아 생명·안전 교육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4월 9일 14시 곡성작은영화관에서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학생 참여형 추모 행사 「『거짓말이다』에서 『바다호랑이』까지, 세월호를 기억하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과 안전,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6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김탁환 작가의 소설 『거짓말이다』를 읽는 사전 독서활동에 참여하고, 작품을 통해 느낀 점과 궁금한 내용을 정리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은 작품을 미리 읽으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당일에는 세월호 참사 12주기 희생자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영화 『바다호랑이』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영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감독 인터뷰 영상을 시청한 뒤, 김탁환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 독서활동과 영화 관람을 바탕으로 작품에 담긴 의미와 세월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생명과 안전의 가치에 대해 질문하며 생각을 나눴다.

또한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고 공유하며 추모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단순히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과 영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생명 존중과 공동체적 책임, 평화의 소중함을 스스로 성찰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가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아픔이자,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다시 세우게 하는 소중한 기억”이라며 “최근 국제사회 곳곳에서 전쟁과 갈등이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세월호를 기억하고 생명의 존엄과 평화의 소중함을 성찰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질문하고, 대화하며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추모·인문·평화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명 존중과 안전 의식, 공동체적 책임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