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곡성, ‘니지 글로벌 이중언어교실’ 개강…일본어 역량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초등 5~6학년 대상 표현 중심 실용 교육, 전문 강사 코티칭으로 질적 성과 도모

곡성, ‘니지 글로벌 이중언어교실’ 개강…일본어 역량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 교육 | 코리아NEWS
곡성, ‘니지 글로벌 이중언어교실’ 개강…일본어 역량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곡성교육지원청은 4월 9일(목), 곡성글로컬교육센터에서 「니지 글로벌 이중언어교실」의 첫 수업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니지 글로벌 이중언어교실」은 일본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니지(にじ)’에서 이름을 땄다.

이는 비 온 뒤 뜨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일본어와 한국어 이중언어 학습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소통 창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방과 후에 2시간씩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단순히 암기 위주의 학습이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접하는 일본어가 낯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인사말을 배우니 재미있었다”며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는 일본어로 자유롭게 대화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본어 전문 외부 강사와 곡성글로컬교육센터 교사가 협업하는 ‘코티칭(Co-teach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학생 수준별 맞춤 학습은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일본어 자격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치숙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이중언어교실은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넓은 세계를 꿈꾸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은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