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옹달샘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2007년 개관한 옹달샘작은도서관은 1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동네 밀착형 작은도서관으로, 그동안 어린이들의 공부방이자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하며 기능을 확대,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생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 ‘추억 속 나의 일상’ 등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며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북아트(Book Art)로 배우는 한국사’ 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만들기 활동과 역사 학습을 접목해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5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카시 쓰기’ 강좌를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동시 쓰기 및 구연동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상동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쌓이는 생활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옹달샘작은도서관(061-272-0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