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3명, 제107주년 삼일절 맞아 대통령 표창

이순흠·이상흠·문락교 선생 항일운동 공적 인정…군, 유족 위문 및 지원 확대

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3명, 제107주년 삼일절 맞아 대통령 표창 - 행정 | 코리아NEWS
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3명, 제107주년 삼일절 맞아 대통령 표창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 이순흠, 이상흠, 문락교 선생 독립 유공자 대통령 표창 장흥군은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3명이 독립 유공자로 신규 훈장을 받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는 장흥 출신고(故) 이순흠 선생(1908.2.13.~1985.6.1.)이 독립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은 자녀 이영애 씨가 대리 수훈했다.

고 이순흠 선생은 1934년 장흥에서 일본의 식민 통치 변혁과 신사회 건설을 목표로 활동하던 비밀결사 ‘전남 운동협의회 사건’에 참여했다가 체포되는 등 항일운동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전남 운동협의회는 일제 식민 통치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며 민족 자주독립과 사회개혁을 지향했던 단체로, 당시 전남 지역 항일운동의 한 축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서훈에는 장흥군 출신 고 이상흠 선생과 고 문락교 선생도 같은 공적으로 함께 신규 서훈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이 다시금 조명되고, 장흥의 항일 역사 또한 재평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장흥군은 삼일절을 맞아 관내 독립 유공자 유족을 직접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재 장흥군에는 3·1운동 당시 전남 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해 2005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 고 양회준 선생의 유족을 포함해 총 12가구의 독립 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운 뿌리”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기억하고,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