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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해양레저를 넘어 관광으로… 제주-베트남 카인호아성 교류 확대

제주특별자치도2026.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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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해양레저를 넘어 관광으로… 제주-베트남 카인호아성 교류 확대
❑ 바람으로 맺은 제주와 베트남 카인호아성의 인연이 해양레저를 넘어 관광과 스포츠·문화 분야로 이어지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베트남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해양레저와 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카인호아성은 베트남 남중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나트랑과 깜라인 등 유명 해양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 간담회에는 박천수 행정부지사, 김종수 해양수산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에서는 응우옌 롱 비엔 상임 부위원장, 응우옌 딘 뚜언 사무처 부처장, 응우옌 딘 뚜언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 팜민녓 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양 지역의 인연은 바람의 힘으로 대형 연(카이트)에 연결된 보드를 타고 바다 위를 달리는 해양레저스포츠인 ‘카이트보딩’에서 시작됐다.
❍ 2024년 9월 제주에서 열린 제2회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에 카인호아성 관광협회 관계자가 참가하면서 교류의 계기가 마련됐다.
❍ 같은 해 12월 카인호아성에서 열린 국제카이트서핑대회에서는 (사)제주도해양레저스포츠협회와 카인호아성 관광협회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민간 교류를 본격화했다.
❍ 지난해에는 (사)제주도해양레저스포츠협회 등이 카인호아성 탄하이2초등학교에 ‘아름다운 작은 도서관’ 건립 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교류가 지역사회 협력으로도 이어졌다.
❑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종달리 해안에서 열리는 2026 제4회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에도 참석하고 있다.
❍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5개국, 50명의 선수가 더 참가한다.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대회 기간 1,000명 이상이 종달리 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제주도와 카인호아성은 이번 간담회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중심으로 이어온 교류를 해양관광과 관광정책 분야로 넓히고,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 또한 상호 방문을 확대하고 민간단체 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 카인호아성 응우옌 롱 비엔 상임 부위원장은 “양 지역 간 상호 방문과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길 희망한다”며 “내년 1월 카인호아성에서 열리는 카이트보딩대회에 제주를 초청해 양 지역 간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이에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양 지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제안에 감사드리며,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내년 카인호아성 카이트보딩대회 방문을 통해 교류 및 협력 논의를 구체화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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