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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16회 청소년역사탐구대회 본선 개최

전라남도교육청2026.09.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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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16회 청소년역사탐구대회 본선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9일 전남대학교 교육융합관 사림홀에서 '제16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 본선 대회를 열었다.
중·고등학생들이 현장 탐방으로 조사한 지역사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본선에는 중학교 6팀, 고등학교 9팀 등 총 15팀이 참가했다.
보고서 분야 11편, 영상(UCC) 분야 4편의 탐구 결과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전쟁과 평화와 남도 의(義)인의 활약', '전남의 친일 잔재', '근로정신대와 강제동원' 등을 큰 주제로 삼아 지역의 역사적 흔적을 조사했다.
발표에서는 해남 옥매광산에 남은 강제징용의 역사, 벌교 지역 의병의 활동, 안규홍 의병장의 삶과 평화의 의미, 지역의 친일 인적·물적 잔재, 근로정신대 피해의 기억, 대한광복회 활동 등이 다뤄졌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와 분석을 거쳐 탐구 결과를 보고서와 영상으로 완성했다.
발표 뒤에는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탐구 과정과 근거를 설명했다.
교육감상(대상)은 해남고등학교(신건, 최선웅, 오은성, 곽경민)가 받았다.
금상은 삼광중학교와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은상 3팀, 동상 4팀, 특별상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3팀,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상 2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7월 진행된 '전남 의(義)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속 활동도 있었다.
학생들은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직접 찾아본 경험과 탐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역사적 질문을 발견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교육"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이해하고, 과거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평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