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계산초, ‘달리는 과학실험실’로 미래 과학인 꿈 키운다

자동차 원리 체험과 친환경 에너지 탐구로 창의력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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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 ‘달리는 과학실험실’로 미래 과학인 꿈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6월 23일 화요일 나주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초등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달리는 과학실험실’을 운영하고, 자동차와 친환경 에너지에 담긴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을 생활 속 소재와 연결해 이해하도록 돕고, 관찰과 질문, 제작 활동을 통해 탐구 역량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자동차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이동수단이지만, 움직임과 안전,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과학 학습 소재이기도 하다.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자동차를 매개로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익히고, 미래 사회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힘을 기르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배움이 이뤄지도록 했다.

계산초등학교 학생들은 학년군별로 나뉘어 BMW 캠퍼스 트럭에서 진행한 모바일 과학실험실과 AI메이커실에서 연 창작 워크숍에 참여했다.

모바일 과학실험실은 자동차에 적용된 과학 장치를 직접 조작하고 결과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제동장치와 충격 완화 장치, 자율주행, 수소자동차, 크랭크축 등 자동차의 구조와 기능을 탐색하며 힘과 운동, 에너지 전환, 안전 기술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창작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와 자동차의 관계를 살펴본 뒤 모둠별로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며 배운 내용을 표현했다.

모바일 과학실험실에서는 학생들이 장치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자동차가 멈추는 과정과 충격을 줄이는 방법, 동력을 전달하는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제동장치 체험에서는 마찰과 힘의 관계를 살폈고, 충격 완화 장치 체험에서는 안전을 위한 기술이 자동차 구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봤다.

자율주행과 수소자동차 체험에서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의 가능성을 탐색했으며, 크랭크축 체험에서는 회전 운동이 자동차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장치를 조작하고 친구들과 결과를 비교하며 과학 원리를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AI메이커실에서 열린 창작 워크숍은 친환경 자동차의 필요성을 생각하고, 모둠별 협업으로 자동차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동차의 형태와 바퀴, 에너지원 등을 정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재료를 조립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자동차가 잘 움직이도록 구조를 바꾸거나 친구의 의견을 반영하는 모습도 이어져 문제 해결과 의사소통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었다.

허진 교장은 “학생들이 자동차에 담긴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보고 만지며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친환경 자동차를 완성한 경험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과 연결된 배움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