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26년을 목표로 C형 간염 퇴치를 위한 지역 주도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 검진과 치료 연계를 통해 만성 간질환과 간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지산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C형 간염 집중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을 통해 확진된 환자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여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지역 주도형 C형 간염 퇴치 사업은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읍면으로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형 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