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 3학년 아류나 학생은 몽골 국적의 한국인 유학생으로, 한국어와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키워가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으로 전학 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학업에 매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 왔다.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쉽지 않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한국어만의 섬세한 표현과 문학의 아름다움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글쓰기 공부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몽골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를 품고 문학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교외 대회 수상으로 이어졌다.
아류나 학생은 2025년 영광군 Green Energy 독서발표회 대상, 세종시 주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 부문 최우수상, 전남 독서왕 선발대회 고등부 장려상, 영광군 한 책 읽기 독후감 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어 2026년 제3회 영광 찰보리 전국 시창작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재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학교 프로그램인 작가 초청 북콘서트와 독서인문교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독서 경험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가고 있다.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키워온 아류나 학생은 “문학은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언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성장 과정이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외국인 학생의 일반고 진학 문제와 체류 연장 과정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준 이는 영산성지고 최수경 교감 선생님이었다.
아류나 학생은 “교감선생님께서 직접 중학교로 찾아와 진로 상담을 해주시고 영산성지고로 이끌어 주셨다.
불안했던 나에게 따뜻한 말로 용기를 주시며 끝까지 도와주시겠다고 하신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 연장 과정 또한 쉽지 않았지만 교감선생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 주신 덕분에 지금 이렇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언젠가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문학을 몽골에 널리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류나 학생은 성실함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매우 뛰어난 학생으로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영산성지고는 교육적 지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학생의 원대한 꿈을 이뤄나가는 데 함께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