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는 6월 19일 본교 강당에서 ‘제3회 전남 대안교육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라남도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가 주관하는 「2026 전남 대안교육 아카데미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AI 시대 대안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박유경 장학관을 비롯해 도내 교원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아카데미는 합천평화고등학교 이미경 교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미경 교장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연에서 대안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영산성지고등학교의 교육 사례를 되짚어보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안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AI가 일상과 교육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학생 개개인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대안교육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하며, 인간다움과 공동체성을 키우는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교육의 정체성 확립과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 박유경 장학관은 “AI 기술의 발전이 교육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있지만,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의 본질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전남 대안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성지고 전치균 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AI 시대라는 새로운 교육 환경 속에서 대안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 한번 성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안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와 미래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