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초등학교(교장 신선화)는 2026년 6월 23일(화) 3학년 1반 교실에서 독서인문선도교실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공개수업은 한지유 교사의 3학년 독서인문교육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발표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칭찬과 응원의 말을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수업은 「나를 응원하는 한 마디」 프로젝트의 성찰 단계로,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미덕 가치를 앞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기본 텍스트로 읽으며 말의 힘을 생각해 보고, 용기, 배려, 협동, 경청, 끈기 등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미덕 가치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그림책을 제작해 왔다.
수업에서는 먼저 학생들이 그동안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거쳐 온 과정을 돌아보며 학습의 흐름을 확인하였다.
이어 ‘그림책 발표회’ 활동에서는 어린이 작가가 된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친구들 앞에서 소개하고, 그림책을 만든 이유와 작품 속에 담은 가치를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바른 자세로 발표하고 경청하며, 친구의 작품에서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부분을 찾아 메모하는 활동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에는 각자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가치가 담겼다.
협동의 가치를 담은 「스파게티 만들 때 생긴 일」, 경청의 중요성을 표현한 「귀막힌 이야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를 담은 「용기내 사자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끈기를 표현한 「여준이네 빵집」, 서로 배려하는 관계를 상상한 「토끼와 거북이」 등 학생들의 개성과 생각이 담긴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이어진 ‘어린이 작가 시상식’에서는 친구의 그림책에서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부분을 찾아 그 이유와 함께 상장을 만들어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단순히 그림의 완성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내용과 작품 속에 담긴 가치에 주목하며 감상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친구의 생각과 표현을 존중하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는 경험을 나누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 내 그림책을 재미있게 들어 주고 상장을 만들어 줘서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내가 정한 가치를 잘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의 책을 읽어 보니 용기, 배려, 협동 같은 말이 그냥 말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독서를 단순한 읽기 활동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가치를 성찰하며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구성하며, 발표와 감상을 통해 ‘나를 응원하는 말’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공산초등학교 신선화 교장은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과 성찰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인문교육 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