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초등학교(교장 박현미)는 6월 23일(화) 1~2교시 본교 다모임실에서 본교 및 분교 전교생 3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보람'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그림책 작가 직업 체험)과 국어교과 연계 독후활동, 그리고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보람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인 '모두 참방', '파닥파닥 해바라기', '거꾸로 토끼끼토'를 학생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생동감 넘치는 구연동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질문들이 쏟아졌다.
작가가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보람 작가는 "어릴 적부터 머릿속으로 상상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그려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좋아했고, 그 기쁨이 자연스럽게 그림책 작가라는 꿈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거꾸로 토끼끼토'의 영감에 대해서는 "남들과 조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토끼가 있다면 어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으며, "그림책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2부 활동에서는 인성교육과 연계한 협력 독후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토끼를 직접 그리고 오려 하나의 커다란 전지에 함께 붙이며 '개성만점 진도서 토끼 마을'을 꾸미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작가의 따뜻한 격려가 담긴 사인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가님을 만나기 전에는 조금 긴장되고 떨렸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했다"며 "다 함께 토끼마을을 꾸미면서 친구들의 다양한 토끼들을 구경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
작가님이 학교에 또 오시면 좋겠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책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