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5월 13일 광양창의융합교육관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특강 「AI시대, 지역에서 아이 키우는 행복」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역량과 행복한 성장의 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창의전략연구소 유희성 대표와 미네르바대학 유다영 학생이 함께 진행했다.
유희성 대표는 「AI시대 직업과 행복」을 주제로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제시했다.
특히 “AI 시대에는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미네르바대학 유다영 학생은 「AI에게 묻지 않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다영 학생은 토론 중심 수업과 글로벌 프로젝트 기반 학습, 실제 문제 해결 과정 등 미네르바대학의 학습 경험을 공유하며 “AI가 답을 주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와 환경 속에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학습 과정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단순 강연 형태를 넘어 현장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는 공감의 장으로 운영됐다.
강연 이후 교사와 학부모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지며 예정된 시간을 넘겨 논의가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AI 시대 학교 교육의 방향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 조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교사들은 “AI 활용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어떻게 길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학교 현장에서 함께 연구하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반응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미네르바형 공동교육과정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미네르바대학의 HC(Habits of Mind & Foundational Concepts) 기반 학습 방식과 질문·토론 중심 프로젝트 수업 문화를 광양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와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은 “AI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광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토론과 협력을 통해 삶과 연결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