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4월 16일 오전 10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진행하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광교육지원청 청사에는 노란 바람개비가 봄바람을 타고 조용히 돌아가며 기억의 의미를 더했고, 전 직원은 가슴에 노란 추모 배지를 착용한 채 한마음으로 추모식에 참여했다.
바람개비 하나하나에 멈추지 않는 기억, 잊지 않겠다는 약속, 그리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교육공동체의 다짐이 담겼다.
오전 10시 정각, 직원들은 엄숙한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교육의 책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단순한 추모를 넘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생명존중 교육, 위기 대응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실천의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은 단순히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업무와 학교 현장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기억은 멈춰 선 시간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세월호를 잊지 않는 우리의 마음은 결국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 서로를 지키는 책임 있는 공동체로 이어진다.
오늘의 노란 바람개비가 단순한 추모의 상징을 넘어, 우리 교육이 끝까지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