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례, 특수학생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보드게임부터 제빵·조향사 체험까지,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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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구례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교육적 지원을 지속하고, 학생 개개인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기 신장 및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일간 학생들의 사회성과 직업 역량을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사회정서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규칙을 익히고 또래와 소통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집중력을 높였고,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높은 성취감과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8일에는 ‘제과제빵 직업 체험’이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제빵사의 역할과 직무를 자세히 알아본 뒤, 반죽부터 오븐에 굽기까지 직접 빵을 완성해 보는 실습에 참여했다.

밀가루를 만지고 빵이 구워지는 과정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흥미는 물론,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29일 진행된 ‘조향사 직업 체험’에서는 조향사라는 직업의 특징과 필요 역량을 깊이 있게 탐색했다.

학생들은 24가지의 다양한 향료를 직접 맡아보고,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향을 꼼꼼하게 골라 배합 비율을 조절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를 완성해 가정으로 가져가는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 중에도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며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고, 스스로 만든 빵과 향수를 자랑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아 무척 뿌듯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김유동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심을 키우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활동과 진로 탐색 기회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장 단계와 개별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현장 중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