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안병모)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100교, 중학교 52교, 고등학교 101교를 대상으로 ‘전남교육종단연구’ 9차년도 조사를 실시해 전남 학생의 성장 과정과 교육 경험 변화를 장기적으로 분석한다. ‘전남교육종단연구’는 전남 학생들의 인지적·정의적·행동적 성장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학교 교육활동과 교육정책이 학생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연구다.
연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전남교육 정책 진단과 학교교육 개선, 학생 성장 지원 정책 수립의 실증적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현장 중심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는 패널1, 패널3, 패널4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패널1은 2018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추적해 온 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른 조사이며, 패널3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차년도 조사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패널4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 패널 조사로, 전남 학생 성장 자료의 범위와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학교장, 학교이며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학교생활 전반을 살펴본다.
학생 설문은 생활, 건강, 학교수업, 학생인권, 교육만족도, 진로·진학, 전남학생역량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는 교육 환경과 성장 과정, 학교생활의 변화 양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패널3과 패널4 학생을 대상으로는 국어와 수학 중심의 인지역량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인지역량 검사는 학생들의 학습 성장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학생의 기초역량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문조사와 인지역량 검사 결과를 연계 분석해 학생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조사는 패널 학교의 협력교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학교장 대상 설문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인지역량 검사는 학교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조사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자료 수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 패널의 성장 경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한편 중학교 단계 신규 패널을 추가해 학생 성장 데이터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패널1 자료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이행 과정과 고등학교 교육 경험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축적된 자료는 전남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미래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된다.
조사 결과는 자료 정제와 기초분석 과정을 거쳐 다양한 형태로 공유된다.
학생성장보고서와 정책연구 자료로 활용되며 학술대회와 연구보고회 등을 통해 교육 현장과 연구자, 정책 담당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모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은 “전남교육종단연구는 한 시점의 결과를 확인하는 조사가 아니라 전남 학생들이 어떤 교육 경험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를 장기적으로 살펴보는 핵심 연구”라며 “9차년도 조사를 통해 축적되는 자료가 학생 맞춤형 지원과 전남교육 정책 고도화의 실질적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옥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장은 “전남교육종단연구는 데이터에 기반해 전남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정책 기반”이라며 “학교 현장의 협조로 축적된 자료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앞으로도 종단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전남 학생의 성장 특성과 교육환경 변화를 면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교육정책 개발을 지속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과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