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청소년 눈높이 맞춘 마약퇴치 캠페인... 광양시, '약 없는 도시' 선언

SNS·해외직구 통한 접근 차단 경각심, 23일 학생·24일 시민 대상 홍보

청소년 눈높이 맞춘 마약퇴치 캠페인... 광양시, '약 없는 도시' 선언 - 교육 | 코리아NEWS
청소년 눈높이 맞춘 마약퇴치 캠페인... 광양시, '약 없는 도시' 선언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광양시는 제40회「세계 마 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광양경찰서, 광양중학교와 함께 6월 23일과 24일 마 약퇴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세계 마 약퇴치의 날」은 1987년 국제연합(UN)이 마 약 없는 국제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6월 26일로 지정한 날로, 전 세계적으로 마 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마 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해외직구 등 비대면 경로를 통한 마 약 접근이 쉬워진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마 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6월 23일에는 광양중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양시보건소와 광양경찰서, 광양중학교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호기심에 의한 첫 접촉 차단 ▲의료용 마 약류(식욕억제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 등) 오·남용 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유통되는 신종 마 약류의 위험성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6월 24일에는 광양경찰서 사거리에서 출퇴근 시간대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광양시보건소와 광양경찰서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마 약류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양준석 광양시보건소장은 “마 약은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경계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예방·치료·재활이 연계된 보건의료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마 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과 홍보를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마 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 약류 익명검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소변 간이검사를 통해 약 20분 내 6종의 마 약류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 약류 중독 관련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마 약류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