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교장 홍윤비)는 5월 13일 학교 운동장에서 독서인문교육과 생태환경교육을 연계한 ‘병아리 날다’ 활동을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장평초등학교가 학교특색교육으로 꾸준히 실천해 온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그림책 중심 독서활동으로 운영했으며, 책 읽기와 생태 체험을 연결해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생명을 돌보고 책임지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3주 전 마거릿 와일드 작가의 그림책 ‘엄마가 되어줄게’를 함께 읽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책 읽기 후에는 각자 부화할 계란에 이름을 붙여주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부화기에 넣었다.
이후 학생들은 매일 계란의 상태를 살피고 부화 과정을 관찰하며 작은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기다렸다.
교실에서는 병아리의 성장 과정과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학생들은 친구들과 느낌을 나누며 공감 능력도 키워갔다. 5월 13일에는 부화한 병아리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병아리 날다’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병아리를 품에 안고 운동장을 함께 걸으며 생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배웠다.
병아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친구들과 돌봄 방법을 이야기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이름 붙인 병아리를 직접 집으로 데려가 돌보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도록 했다.
장평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책 읽기와 생태 체험을 결합한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타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삶과 자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