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성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6월 10일 동신대학교 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떨림과 울림』의 저자 김상욱 교수 초청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하여 과학과 인간, 우주와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사전 독서와 토론 ▲ 작가와의 만남 ▲ 사후 탐구활동이 연계된 과정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사제동행 자유토론 모임과 빅뱅, 시그마, 꿈책방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문장과 질문,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하였다.
김상욱 교수는 강연에서 인간이 우주를 이해해 온 과정을 소개하며 과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왔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과학은 사실을 탐구하고 인문학은 인간이 만들어낸 의미를 탐구한다”며 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학생들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과학적 세계관 속에서 느끼는 실존적 허무함에 대해 질문하였고, 김 교수는 “공허함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이라고 답하며 인간이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가는 존재임을 강조하였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과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한 학생은 “기술을 얻기 위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기 위해 기술을 얻는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과학은 정답을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라 끊임없이 검증하고 수정하며 진실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학문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매성고등학교 이동하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해 보는 의미 있는 배움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과 지식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성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 AI 중점학교와 글로컬 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전문가와 협력하여 독서·인문·과학·인공지능을 연계한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