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3월 3일 죽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 심치숙 교육장이 참석해 신입생 4명을 비롯한 전교생 43명을 격려하고,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와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통한 미래인재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학식 참석은 광주·전남 통합 시대를 맞아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 확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고, 곡성에서 배우고 자란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응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죽곡초등학교는 전교생 43명 규모의 작은학교로, 이 가운데 18명이 곡성유학생(유치원 3명, 초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 1학년 입학생 4명 중 3명이 농산어촌 유학생으로, 작은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죽곡초는 개별 맞춤형 수업과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연계한 특색 교육활동은 학부모와 학생의 높은 만족으로 이어지며 작은학교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과정을 보여준다.
이날 입학식에서 심치숙 교육장은 신입생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응원의 선물을 전달하고, 재학생들과도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교직원과 학부모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농산어촌 유학생을 품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곡성에서 배우고 경험한 시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작은학교가 아이들의 삶을 깊이 있게 살피는 배움터라는 점도 다시 한 번 환기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찾아오는 곡성교육’을 실현하고,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작은학교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유학생과 지역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심치숙 교육장은 “작은학교는 아이 한 명 한 명을 깊이 있게 살피고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죽곡초등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곡성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길러내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곡성교육지원청도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와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