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30교실을 소개하는 오늘은 디지털 토론 활동으로 배움을 확장하는 여천고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전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배움 레시피를 찾아가는 시간!
찾아라!
수업맛집!
임은지입니다.
저는 오늘 여천고등학교에 나와있는데요.
분석하는 수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어떤 수업이지 궁금하시죠?
스마트폰만 열면 하루에도 수십개, 수백개의 영상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이 영상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모두 진실인지는 알 수가 없는데요.
오늘 여천고등학교 2030교실에서는 환경 관련 영상의 팩트를 체크하고 토론하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기차는 진짜 친환경적일까?’라는 주제에 대해 블로그, 유튜브, 뉴스, 학술 논문 등의 다양한 매체를 서로 비교하고요.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패들렛을 활용한 디지털 토론 방식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지현 / 여수 여천고 교사 Q.
이번 수업을 준비한 계기는? A.
요즘 학생들이 SNS나 AI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있는데요.
그 정보가 과연 믿을만한 정보인지 깊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정보를 단순히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스스로 검토해 보고 판단해 보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느꼈으면 하는 점은? A.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서 근거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로 협력하고 함께 생각하는 협업 토론을 통해서 실제 문제를 해결할 때 필요한 소통 능력과 책임감도 가졌으면 합니다.
학생들은 AI가 추천하는 다양한 영상 매체의 정보를 다시 검토하면서 근거 중심의 토론을 이어갔는데요.
디지털 토론 방식을 통해 팀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하나로 종합해 가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이후 학생들은 자신들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분석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황보현 / 여수 여천고 2학년 Q.
토론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처음에는 AI에게 물어볼 때 자료의 출처를 잘 안 보고 사용했었는데 선생님께서 AI는 오류가 많고 잘못된 정보를 줄 수도 있다고 하셔서 실제 자료들을 기반으로 검증하며 준비했습니다. Q.
수업을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A. AI가 너무 발달해서 사람들이 AI를 믿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더 검토하고 사실된 자료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검토해 봐야겠습니다.
심영학 / 여수 여천고 2학년 Q.
오늘 수업에서 맡은 세포(역할)는? A.
저는 기억세포요. Q.
기억세포가 하는 일은 뭔가요? A.
탐구보고서에 적을 내용들은 친구들이 찾는 거였는데 그 탐구보고서에 적은 내용이 맞는지 출처와 작성한 시기를 파악하는 역할이었습니다. Q.
오늘 수업을 통해 느낀 점은? A.
솔직히 수업 전에는 AI가 말하는 점을 바로 믿었던 것 같은데 막상 수업을 진행해 보니까 AI가 말한 내용을 바로 믿는 것이 아니라 제가 그 내용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좋은 탐구보고서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
학생들은 오늘 수업을 통해 AI가 추천한 정보를 무조건 신뢰하지 않는 현명한 방법을 배웠고요.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경험을 나눴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따져보고, 분석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생각하는 힘!
판단하는 힘을 길러내는 여천고등학교 2030교실에서 앞으로도 멋진 배움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