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동초등학교(교장 신일섭) 6학년 생태환경동아리 학생들이 4월 28일 학교 앞에 조성된 ‘자녀 안심 그린숲’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생태환경 보호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숲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많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 공간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녀 안심 그린숲’은 강진군청이 주도하여 2025년 봄 조성을 시작해 6월 초 완공된 공간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주민들을 위한 녹색 쉼터 제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학교 주변 통학로에 나무와 녹지를 조성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살피며 생활 속 생태공간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앞에 이렇게 좋은 숲이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깨끗하게 가꾸면서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은 강진만과 같은 대표적인 생태환경 자원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가까이에 있는 작은 생태환경 공간 역시 충분히 가치 있고 함께 지켜나가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 주도의 실천적 환경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환경을 스스로 이해하고 가꾸어 나가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을 계기로 강진동초 ‘자녀 안심 그린숲’이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일상 속에서 함께 가꾸고 이용하는 생활형 생태공간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