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고달초, '찾아가는 놀이 수학'으로 수학 공포 잠재워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지원 보드게임 수학, 아이들 눈에 호기심 가득

고달초, '찾아가는 놀이 수학'으로 수학 공포 잠재워 - 교육 | 코리아NEWS
고달초, '찾아가는 놀이 수학'으로 수학 공포 잠재워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지난 13일, 전남 곡성 섬진강변에 위치한 고달초등학교(교장 조형아) 교실은 아이들의 까르르 웃는 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지루한 연산과 딱딱한 공식 대신, 특별한 수학 교실이 학교로 직접 찾아왔기 때문이다.

바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허물고 온전한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는 '2026 찾아가는 놀이 수학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놀이 수학 프로그램'은 GBL(Game based Learning) 방식의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의 수해력을 높이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길러 '완전학습'을 이끌어내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다.

특히 이번 고달초등학교의 놀이 수학 시간은 지역 교육 공동체의 탄탄한 지원이 더해져 더욱 빛났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관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학교로 직접 찾아온 마을강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돋보였다.

강사 선생님들은 아이들 곁에 바짝 다가앉아 다정하게 게임을 이끌며, 수학이 낯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놀이에 스며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이날 2학년 아이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 탐험가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놀이에 푹 빠져 자연스럽게 한 자리 수부터 두 자리 수까지의 덧셈과 뺄셈 원리를 놀이로 이해하는 과정이다.

마을강사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와 친구들과의 협동 속에서 "제가 해 볼게요!"라며 자신감 넘치게 정답을 외쳤다.

이처럼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 수 있었던 것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어가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작은 학교 특유의 맞춤형 교육 환경 덕분이다.

선생님과 마을강사의 세심한 시선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닿고,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배움을 품어주는 곡성 고달초등학교만의 특별한 교육 생태계가 빚어낸 결실이다.

고달초등학교 관계자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열정적인 마을강사 선생님들께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 주신 덕분에,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2학년 아이들의 눈망울이 그 어느 때보다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 학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선생님과 깊이 교감하며 배우는 곳이다.

작은학교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이 우리 학교의 따뜻한 맞춤형 교육을 믿고, 아이들의 입학과 전학을 결정하는 매력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질 높은 프로그램이 학교로 직접 찾아오고, 온 마을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고달초등학교.

'놀면서 배우는' 이 작고 따뜻한, 그리고 고소하고 달콤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