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적 가치를 모색하는『2026 전남독서인문학교(초) with AI』‘미래윤리학당’을 개최했다.
김창근 원장은 학생들에게 AI와 공존하는 교육을 강조하며“AI를 도구로 활용하되 그 중심에는 여전히 인간의 사유가 놓여야 하고 AI 시대에 진실을 구별하는 힘”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학당은 고전 SF 소설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윤리 기준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
학생들은 전남형 고전 읽기 모델을 기반으로‘에피소드별 깊이 읽기’와‘학생주도 찬반 문답법’을 통해 로봇 공학의 3원칙과 관련한 도덕적 딜레마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논증적 글을 쓰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위한 공동합의안을 도출하여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냈다.
전남독서인문학교(초) 유효선 교장은“AI는 지도의 경로를 찾는 네비게이션과 같지만, 어디로 갈지 목적지를 정하고 주도권을 잡는 것은 결국 독서를 통해 단련된 인간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래윤리학당을 기점으로 전남의 초등학생들은 미래 사회의 복잡한 윤리적 문제 앞에서 인문학적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