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 무안영재교육원은 6월 4일, 분원에서 자연 영역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좋은수업 실천연구 공개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신설된 분원에서 학부모에게 처음으로 수업을 공개하는 자리로, 영재교육 현장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1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자녀들의 수업 과정을 참관했다.
이날 교육활동은 '과산화수소의 촉매 반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자기 주도적으로 실험 과정을 설계하고, 촉매의 종류에 따른 반응 속도와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과학적 원리를 탐구했다.
학생들은 실험 전 가설을 세우고, 실험 결과를 기록·분석한 뒤 조별로 발표하는 과정을 거쳤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탐구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어 분석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참관한 학부모들은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자녀들이 조원과 의견을 나누며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을 집중하여 지켜보았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 가정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녀의 탐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업 공개 기회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분원 개원 이후 처음 열린 학부모 공개수업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실험을 설계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현장 공유의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무안영재교육원은 학생 참여형 탐구 수업과 다양한 실험 활동을 운영하는 동시에, 학부모 참관 수업 및 교육 설명회 등을 통해 가정과 교육 현장 간의 소통을 넓혀 지역 영재교육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