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저출산 속 희망의 씨앗… 나주북초, 13명 신입생 입학

‘애(愛)·의(義)’·원어민 영어교육 등 특색 프로그램 강점

저출산 속 희망의 씨앗… 나주북초, 13명 신입생 입학 - 교육 | 코리아NEWS
저출산 속 희망의 씨앗… 나주북초, 13명 신입생 입학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나주북초등학교는 3월 3일(화), 2026학년도 신입생 13명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하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국가적인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로 2026학년도 광주·전남 지역에서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무려 36곳(광주 2곳, 전남 34곳)에 달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나주북초 교정에 울려 퍼진 13명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도약의 핵심 동력은 전남교육(교육감 김대중)과 나주교육의 강점을 학교 현장에 맞게 꽃피운 나주북초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에 있다.

나주북초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큰 꿈을 키워가는 학교’라는 굳건한 비전 아래, “나주 '애(愛)' 시민으로..

전남 '의(義)' 시민으로"라는 특색 교육을 적극 전개해 왔다.

특히, 전남교육의 핵심 방향인 '전남형 시민교육(전남 의(義) 교육)'을 학교 특색으로 완벽히 녹여내어 역사적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의로움을 실천했던 전남의 숭고한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더 나아가 3년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수학여행을 진행하며 지역을 넘어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만의 특색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우리 지역 나주를 사랑하는 '나주 애(愛)' 교육이 더해져, 바른 인성과 굳건한 가치관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는 든든한 토대가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이 주최한 「2025.

제2회 나주교육박람회」를 통해 혁신도시의 과대·과밀 학급에서 고민하던 학생과 학부모에게 나주북초만의 특색교육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 수 유입의 또 다른 강력한 근거는 ‘1, 2학년 영어 특색 교육’이다.

저학년부터 원어민 교사와의 밀착형 영어 수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도심 대형 학교 부럽지 않은 질 높은 글로벌 외국어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학부모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교육활동 노력 속에 학교를 향한 끈끈한 내리사랑도 나주북초만의 자랑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나주북초등학교 이동열 총동문회장이 후배들의 학업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염원하며 장학금 400만 원을 쾌척하였다.

선배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최옥희 교장은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입학생이 급감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교만의 긍지인 ‘애(愛)’와 ‘의(義)’ 시민 교육, 그리고 맞춤형 원어민 영어 특색 교육이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움직여 13명의 소중한 신입생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13명의 아이들이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큰 꿈을 키워가는 자랑스러운 전남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공동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북초등학교의 2026학년도 새 학기는 전남교육의 올바른 철학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가장 아름답고 희망찬 출발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