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7월 10일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나주학생연합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나주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나주교육의 핵심 가치인 ‘온(溫)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지난 5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했던 ‘내가 할 수 있는 3가지 실천과제’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분반 활동에서 초등학생들은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돌아보고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중·고등학생들은 모둠별 토론을 통해 각각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기획하고, 이를 다채로운 그림으로 시각화하며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오후에는 (사)이태석재단 구수환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진정한 공감 능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구 이사장은 이태석 신부님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한 물수로 사업과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을 소개하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삶의 가치를 전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강 이후 학생들은 담양천주교공원묘원을 방문해 이태석 신부의 묘소를 참배했다.
학생들은 신부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고, 오전 활동에서 완성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따뜻한 리더로서의 다짐을 되새겼다.
변정빈 교육장은 “꽃을 아름답게 피우기 위해서는 꽃을 받쳐주는 ‘튼튼한 꽃받침’이 필요하듯, 우리 나주학생연합회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을 키워주고 빛내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매 순간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작은 선한 영향력을 끼쳐, 나로 인해 내 주변이 행복해지고 스스로도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중심이 되는 세상일수록 타인에게 미소지으며 베풀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나주교육의 ‘온(溫)교육’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나주교육 빅뱅’의 온교육 가치관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학생연합회 학생들을 중심으로 관내 학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호물품 지원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남수단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연대의 ‘온교육’ 정신을 삶 속에서 직접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