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예당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평소 갈고닦은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글로 마음껏 표현하며 의미 있는 백일장을 치렀다.
예당중학교(교장 최미순)는 지난 5월 13일 전교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반 교실에서 '2026학년도 문예 백일장'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학교 교육계획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적인 표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3~4교시), 학생들은 당일 현장에서 제시된 백일장 주제를 확인하며 깊은 사색과 창작 활동에 몰두했다.
공모 분야는 분량 제한이 없는 운문(시)과 400자 원고지 3매 이상 분량의 산문(수필) 두 영역으로 나뉘어 학생들은 각자의 흥미와 특기에 맞춰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관련 교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구현 정도(40%), 완성도(30%), 창의성(30%)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한다.
결과 발표는 오는 5월 29일까지 완료되며, 전교생의 20% 이내인 총 7명(운문 3명, 산문 4명)의 우수 학생에게 상장과 도서상품권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예당중은 사후 연계 프로그램으로 수상작들을 교내에 전시하여 학생들의 문학적 성취감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공감대를 지속해서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국어과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즐거움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바른 인성의 문화 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