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30일 청해수산(대표 조정호)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증서 전달식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해 조정호 청해수산 대표와 김정균 여수시언론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서비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정호 청해수산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 수산업자가 생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 점이 뜻깊다”며 “이번 실천이 또 다른 참여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흐름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해수산은 지난 18일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연합모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